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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일자리가 늘어날 유망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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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에는 과연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요? 전 세계적으로 기술발전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앞으로 일자리가 300~700만 개 정도 감소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어쩔 수 없이 사라지는 일지리들이 있겠지만 반면 수요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는 직종들도 분명 있습니다.

 

 

 

미래학자들이나 컨설팅 회사들이 발표하는 리포트들은 세계 전반적 트렌드를 반영하지만, 이들이 전망하는 미래 산업이나 이에 따른 유망 직업군들은 주로 기술 발전을 리드하는 나라나 다국적 기업들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 많아 국내 실정과는 다소 맞지 않거나 다소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곳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중에 한국 전반적인 상황과 공통적으로 들어맞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앞으로 어떤 산업이 유망할지 그리고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추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2030년에 수요가 늘어날 직업군은 아래의 3가지 트렌드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고령화/저출산 및 기대수명의 증가 

2. 4차 산업혁명 본격화

3.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

 

 

한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면서 출산율은 가장 저조한 국가로 2030년 한국의 60대 인구는 약 3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신생아 탄생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발생

 

 

게다가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사람들의 주거환경 및 생활수준이 올라가면서 기대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한국인 평균 수명은 질병이나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률까지 모두 합산되어 집계되는 것이니, 별다른 사고 없이,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100살은 거뜬하게 넘기는 시대가 정말 도래한 것 같습니다. 

 

한국인 평균 수명 통계치 2010~2019년

 

 

'4차 산업혁명 본격화'는 국내의 교육실정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2018년에 중·고등학교, 그리고 2019년에는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기술(SW IT) 교육'이 의무화가 되었습니다. 즉 IT와 정보통신(ICT)을 이해하기 위한 '컴퓨터 언어' 관련 내용이 정규 교과 과목에 포함된 것인데요, 이전에는 이공계 및 IT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면 전혀 배우지 않았을 '프로그래밍' 혹은 '코딩' 등의 내용이 학생들의 필수 학습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말로만 존재하는 듯한 예체능 과목처럼 찬밥으로 전락하지 않게 학교 교육이 잘만 이뤄진다면 앞으로 10여 년 뒤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정말 IT 초강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활용도가 산업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의 신기술에 근간이 되는 컴퓨터 언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 교과목으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블로그

 

 

지난 2019년 12월 국내 각 부처에서 참여해 만든 'AI 국가전략'이라는 것을 정부에서 발표한 사실이 있었는데요, 인공지능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30년까지 455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국가기간 전략산업'에 속하는 많은 훈련과정들이 국비지원하에 전국적으로 개설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는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인데요, 코로나 19 사태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환경단체를 비롯해 국가 차원에서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을 하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20년 9월 24일 '기후위기 비상대응'을 국가 차원에서 선언하며 선언하며 기후변화를 실제 위기 사항으로 인지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국회 결의안이 통과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에 앞서 21일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제36차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 의약품, 기타 생명 소재(곤충, 해양, 산림)를 5대 유망산업 분야로 선정해서 육성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른 세부적 계획안에는 산업별 지원 규모 및 고용 인력 등 2030년까지 해당 산업 규모를 2배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린바이오 5대 유망 신산업 육성방안

 

 

4차 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아직 '목표와 계획'에 불과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가 주도하에 진행되는 것들이므로 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에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열리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산업혁명' 시기를 보면 그 이전까지 경제성장을 주도해오던 산업과 직업들은 쇠퇴하고 새로운 기술과 산업 중심으로 사회구조가 대대적으로 개편되기 때문에 '혁명'이라는 단어가 붙어왔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들을 종합해서 한국에서도 전망이 밝을 2030년 미래 유망직종·직업군을 뽑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고령화/저출산 및 기대수명 증가에 의해 늘어날 직업군 

   - 돌봄, 케어, 복지, 요양 및 간호 관련 직종

   - 건강관리사, 심리상담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등

   - 스마트팜 관련 산업 및 직업

 

   ☞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생산성은 저하되고 기대수명은 늘어난 반면 각종 질병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외로움, 심리적 불안, 우울증에 대한 심리치료, 반려동물 등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으므로 건강한 삶과 관련된 산업이나 직업군들은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 2.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라 증가할 직업군

   - AI 및 빅데이터 처리 관련 IT 직업 전반

   - 어린이 및 중·고등학교 코딩 지도사

   - 3d 프린팅, 드론, 자율주행, 블록체인 관련 기술자

   - 가상현실 VR(vertual reality),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관련 직종

 

   ☞ 4차 산업과 관련한 산업은 점점 커지고 다양화되고 있으므로 관련 직종에 대한 전망은 매우 밝은데요, 대부분 컴퓨터 언어 활용 능력과 직무 연관성이 높지만 컴퓨터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관련 분야가 매우 넓으며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초중고 교과목에 '코딩'이 들어가면서 '코딩 지도사' 같은 직업도 생겼는데요, 이는 나이, 학력, 전공 등에 상관없이 관련 자격증만 취득하면 되므로 최근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고 싶은 주부들도 많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처럼 전문적 IT 개발직군 외에도 일반인들이 어느 정도의 교육과정을 거쳐 종사할 수 있는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3. 환경오염 문제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군

   - 친환경 에너지/신소재 관련 분야 

   - 재활용 및 폐비닐 재생산, 폐기물 처리 관련 산업

   - 환경영향평가 및 분석 관련 직업 

 

   ☞ 환경오염은 이제 범세계적인 이슈이므로 친환경, 에코 시스템, 그린에너지 관련해서는 국제적인 규제 아래 각 국가별로 투자가 지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어떤 산업이던 이를 배제하고 사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구조이므로 환경 관련 이론 및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개인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조차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영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위의 3가지 분류에 따른 2030년 유망 직업군들은 사회 전반적으로 필요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분야를 기준으로 일부 추려본 것인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군의 특성상 단순 노동과 사무를 보는 업무에 대비해서는 전문성이 약간은 더 필요한 직업들이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참고하실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에 종종 발표하는 자료들을 보시면 좋은데요, 그 중 <기술혁신을 반영한 장기 인력수요 전망> 보고서를 보면 국내 실정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일자리 감소와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군들이 나와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 참조)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단순 노무 및 사무직 관련한 일자리는 점점 수요가 줄어들어 2035년까지 관련된 일자리 330만 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직업군들은 대체로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 트렌드와 부합하는 분야의 직업들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기술혁신을 반영한 장기 인력수요 전망> 중에서 발췌

 

그리고 한국고용평가원의 조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총 600개의 직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으로 10년 내에 일자리가 늘어날 직업 1위부터 30위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30년 미래유망직업 Top 30 

 

 

최근 일자리 감소에 대한 이야기의 핵심 포인트는 인공지능과 IT 기술 발전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시대에 단순노동 및 사무직종은 기계가 언제든 인간을 대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량생산 방식의 산업구조 속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은 앞으로 점점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계가 인간을 완전히 대신할 만큼의 기술이 되기까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또한 아무리 인공지능과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군은 반드시 있습니다. 

 

100세 시대 오래 가져갈 만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사회적 변화를 잘 이해하고 가져가야 할 텐데요, 기계를 직접 다루거나 기계로 대체하기 어려운, 즉 사람과 직접 대면을 하거나 인간 심리와 연관된 직종들에 관심을 가지고 신규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앞으로 더 좋은 기회를 찾게 되실 수 있을 겁니다.   

 

 

다가오는 2030년 대비를 위해 '국가기간 전략산업'에 속하는 훈련과정이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관련 포스팅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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