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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퇴사자 필수

집근처 부업거리 '심부름 대행' 알바 앱 Top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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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활 속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특히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이나 개인적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가끔은 "누가 나 대신 OO를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을 텐데요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겨냥해서 '심부름 대행'이라는 콘셉트로 나의 불편함은 다른 이들이, 다른 이들의 불편함은 내가 해결하고 일정의 보수를 받을 수 있게 연결해주는 플랫폼들이 생겨났습니다.  

 

 

 

 

 

'심부름 대행' 아르바이트는 말 그대로 누군가의 심부름을 대신해주고 소정의 수고비를 받는 일인데요, 사람마다 개인적 불편함이나 필요한 사항들이 모두 다르기 있기 때문에 이사, 청소, 배달, 수리(집안, 가전 등등) 뿐만 아니라, 물품 구매, 벌레 잡아주기 등등 누군가에게는 어렵지만 나에게는 쉬울 수 있는 일들을 대신 수행해주고 수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주부가 급하게 구입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 이를 대신해 준다면 매우 좋겠죠?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분들도 이런 서비스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도 하네요. 

 

필요할 부분에 도움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 ↔ 서비스 제공자' 양 방향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근 생활 밀착형 플랫폼들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떤 곳들을 통해서 이런 서비스들을 활용하고 또 나의 노동력도 제공할 수 있는지 한 번 살펴봤습니다. 

 

 

 

 

우선 최근에 어떤 앱들이 있는지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심부름'이라고 검색을 해봤는데요, 수십 개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루에도 새로운 앱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겠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훨씬 많이 검색이 되다 보니 어떤 것들이 좋을지 고르기조차 어렵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도보 배달 앱보다도 개수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배달 서비스에 한정하는 앱들을 제외하고 출시 후 서비스가 어느 정도 안정화 된 것, 일상생활 속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고객들의 주문이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몇 개의 플랫폼을 추려봤습니다.  

 

 

1. 애니맨 바로가기 링크

 

 

 

 

애니맨은 2008년부터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에이에스앤(asn)이라는 회사에서 지난 2016년 4월 정식 출시한 제법 연혁(?)이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앱에서는 도움이 필요하면 그 내용과 금액을 '미션' 형태로 올리고 이를 받아서 도와주는 사람을 '헬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헬퍼로 활동을 하려면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후 '헬퍼 신청'을 하신 후 본사 승인이 나면 원하는 미션을 잡아서 활동하시면 됩니다. 헬퍼로 활동하시는 분들 보통 집 근처에서 본인이 편한 시간대에 하시는 것 같습니다.   

 

출시 당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컨셉으로 '혼자서 세상 모든 일들을 스스로 해결할 필요 없이 서로서로 돕고, 시간과 재능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서비스이기에 성인이라면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헬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2. 김집사 바로가기 링크 

 

 

 

 

김집사는 주로 아파트 상권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심부름을 대행해주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르며 회사 '(주) 달리자'에 직접 채용되어 활동하는 정규직, 계약직 집사와 일반인이 지원하는 '헬퍼' 형태의 집사 이렇게 3가지 형태로 나뉘어 있습니다.

 

정규직, 계약직 집사는 20~35세 연령에 한정해 뽑고 있으며 일반 '헬퍼'로 지원 시 나이 제한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특정지역 아파트 생활권에 집중된 서비스인데다 정식으로 직원을 뽑아서 운영하는 형태라 서비스 지역이 아직까지 좀 한정된 듯한데요, 정식으로 등록된 직원이 주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는 다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 도와줘 바로가기 링크

 

 

 

 

'도와줘'도 2016년 10월 오픈베타 형태로 서비스를 시작해 심부름 대행 앱으로는 선두 그룹에 속한 곳입니다. 따라서 서비스 가입자/사용자들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어 플랫폼 구성이 꽤 갖춰진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심부름을 해주는 사람들을 '서포터'라고 부르고 있으며 나이,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해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4. 원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링크

 

 

 

 

원클은 2020년 10월에 출시되었는데요, 아직 사용자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현재 앱 평가가 꽤 좋아서 소개드려봅니다. 

 

여기도 도와줘마 마찬가지로 '심부름 대행'을 해주는 사람을 '서포터'라고 부르고 있으며 앱에 접속 시 사용자 혹은 서포터로 나뉘어서 로그인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앱이 두 개로 나눠진 것보다는 좋지만, 그냥 앱에 로그인을 한 후에 간편하게 바꿀 수 있으면 훨씬 간편할 텐데 이렇게 만들기가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어쨌건, 앱에 들어가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카테고리별 '미션'에 입력을 해놓고 지원한 '서포터'들 중에 골라서 미션을 맡기는 형태로 진행하게 되어있는데 심플하고 깔끔한 화면에 사용하기 쉽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5. 써지니 바로가기 링크

 

 

 

 

써지니.라는 앱은 심부름 사항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하는데요, 심부름을 해주는 사람을 'NIM(님)'이라고 부르며 신원 등을 철저히 관리한다고 해서 그런지 현재 앱 평가가 꽤 괜찮습니다.  2019년 11월에 출시되었고, 지금은 서울-강남 지역에 한정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비스 지역은 더 넓혀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비스 내용은 위에서 소개드린 앱들과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내용과 금액을 작성해서 요청하고 '써지니 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원하는 심부름을 선택해서 수행하고 수고비를 받는 구조이며, 써지니 님으로 활동을 하려면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하신 뒤 메인화면에 있는 '써지니 지원하기'를 통해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5개 앱 외에도 키다리아저씨(음성인식), 품아 시장(우리 동네 심부름 마켓), 품(일감 공유), 딜버, 몽키 라이더스 등등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만 아직 다운로드가 너무 적거나, 정보를 명확히 알기 어렵거나, 앱 평점이 너무 낮은 곳들은 제외하고 일부만 추려서 소개드렸습니다.

 

집 근처 도보 배달 알바와 마찬가지로 심부름 대행 역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일을 골라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또 다른 플랫폼을 통한 심부름 아르바이트하기 Tip

 

심부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외에도 사실 하려고만 생각한다면 이용할 수 있는 다른 플랫폼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1. 당근마켓 활용 - 여기는 동네 중고거래 플랫폼이지만, 가끔 소소한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동네 게시판에 올리는 동네 주민 분들이 계십니다. 동네 게시판에 본인이 직접, 어떤 것들을 할 수 있거나 하려고 하는지 글을 올려보신다면 대체로 답변을 잘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2. 네이버나 다음에 있는 '카페' 등의 커뮤니티 활용 - 대표적으로 '맘 카페'나 '애완동물'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데요, 외출이 쉽지 않은 육아맘들의 급한 일거리들이나 반려견, 반려묘 돌봄이를 구하는 내용들을 종종 접해보신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3. 크몽, 숨고 등 재능마켓 플랫폼 활용 -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써서 가격과 함께 올려두시면 됩니다. 

 

이와 같이 동네 주민들이 많이 쓰는 플랫폼,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 혹은 크몽, 숨고 같은 재능마켓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런 방법들은 조금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분들께 적당할 것 같습니다.    

 

 

■ 심부름 대행 알바 주의할 점 ★★★★★

 

1. 안전 조심 : 특히 여성일 경우, '심부름'이라는 특성상 배달알바 대비 직접 대면이 필요한 일거리들이 훨씬 많을 수 있는데요, 특별히 여성만을 찾는! 남성으로 추정되지만 신원이나 활동 기록을 전혀 알 수 없는 고객들 주문! 그리고 야간/새벽 활동들은 항상 조심하세요.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2. 건강 조심(시간 분배) : 특히 어르신들, 이런 일거리들은 시간제한 없이 본인이 하는 만큼 수입이 생기기 때문에 무리해서 하게 될 수 있는데, 소소한 용돈 벌이로 생각하시면서 2~3시간 이내로 스스로 일정한 시간대를 정해 놓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3. 사기/범죄 조심 :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끔 알 수 없는 품목들의 수상한 배달 요청, 누군가에게 자신 명의로 대신 돈을 송금해주는 일, 쉬운데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등등 명확하게 알 수 없거나 조건이 좋은 건들은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이유 없이 많은 돈을 주는 경우는 없으니 늘 주의하세요. 

 

당연한 이야기를 굳이 써놓은 것은, 거의 모든 플랫폼들이 본인 신원을 노출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간혹 나쁜 마음을 먹고 이용하는자들로 인해 피해를 당한 사례들이 종종 언론에 보도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나쁜 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설마'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니 항상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