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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소소한 재테크

SKIET 이후 중복청약 가능한 마지막 공모주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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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0일 이후 증권사별 중복 청약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만, 6월 19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예비 상장사의 종목에 한 해 여러 증권사에서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기회는 있습니다.  

 

 

지난 5월 SKIET IPO 당시, 증권사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종목이라는 프리미엄과 동시에 공모주 청약에 약 80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려들면서 균등배정 물량에서도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된 바 있습니다. 

 

SKIET 바로 이전에 공모주로 대성공을 거두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사례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따상'을 고대하며 5개 주간사 계좌를 만들어 공모주 청약을 위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SKIET는 상장 당일 따상에 실패하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을 안겨줬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만, 단 1주라도 배정받은 물량이 있다면 원금 대비 몇 만 원씩의 투자 수익률을 챙기실 수 있었을 겁니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공모주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된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테크놀로지 등 공모주 청약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증권사에 동시에 공모주를 청약하면서 전산오류 및 업무 차질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난 6개월간 공모주 청약에 대한 것이 거의 로또 수준의 광풍을 일으키며 수백만 명이 몰리면서 전 국민 용돈 만들기처럼 청약이 몰리는 통에 결국은 올해 6월 20일부터 공모주 중복 청약을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지난 5월 에스케이아이이티(SKIET)가 막차라며 공모주 상장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렸는데요, 실질적으로 SKIET가 마지막은 아니었고 중복 청약 몇 균등 배정 물량을 받을 수 있는 몇몇 종목들이 아직 추가로 남아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IPO(기업공개) 전 6월 19일까지 금융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예비 상장사에 한 해 정정 요청 여부와 관계없이 여러 증권사에서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공모주 최대 대어로 손꼽히는 크래프톤 및 에스디바이오센서도 이에 따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카카오뱅크는 아쉽게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거래소별 중복청약이 가능한 공모주 청약 일정을 아래와 같이 도표로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7월 공모주 중복청약 가능한 마지막 종목 및 청약 일정표

 

1. 코스피 2 종목 : SD바이오센서, 크래프톤

2. 코스닥 7 종목 : 오비고, 큐라클, 맥스트, 플래티어, 브레인즈컴퍼니, 에브리봇, 딥노이드

  = 총9 종목이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모두 7월 내 공모주 청약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수요예측일, 청약일, 공모주식수, 희망공모가 등의 세부 내용은 금감원의 정정 요구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 중복 청약이 가능한 공모주 일정들을 잘 확인하시고 부디 성공투자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