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기세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찌어찌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서 전기세 절약에 성공하신 분들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 여름 새어나가는 전기를 차단하고 에어컨을 틀던 방법만 기존과 다르게 변경하고 나서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여름 동안 했던 것이라고는 안 쓰는 가전제품 코드 플러그에서 빼두기, 에어컨 껐다 켰다 자주 안 하고 하루 1번 (최대 2번) 틀고 장시간 냉방하기 그리고 에어컨 켤 때 창문은 꼭 닫기 정도였습니다.
기존에 생활습관과 잘못된 가전제품 사용법만 바로 잡아도 여름철 내내 시원하고 쾌적(하다 못해 추운 날도 꽤 있었습니다)하게 보내면서 작년보다 전시 사용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으니 전기세와 에너지 절약을 모두 성공한 셈입니다.
여름철에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이 '에어컨'인데 에어컨 틀고 끄기만 효율적으로 하더라도 전기세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실험하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저희 집 전기세 이메일 고지서에 나와있는 연도별 사용량인데요, 올해 8월 전기 사용량과 전기세가 작년 8월 대비 무려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효율적 에어컨 틀기는 제가 직접 실험하면서 정리해 놓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24시간 틀기 정말 효율적일까?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선선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7월부터 엄청난 폭염이 시작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했을 텐데요,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누진세 때문에 각 가정마다 전기세에 대한 부
sugar-life.tistory.com
■ 전기 절약 리워드 받기
에너지 절약 가구에게 리워드를 주는 '에코마일리지'라는 서울시 캠페인(?) 혹은 제도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오늘 말씀드릴 부분은 한전에서 실시하는 리워드 이벤트입니다. 간만에 [스마트 한전] 어플에 접속했다가 여름철 전기를 절약한 가정에게 리워드를 주는 내용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이벤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련 내용은 앱이나 혹은 한국전력 사이버지점에서 모두 확인을 하실 수 있는데요, 요점만 말씀드리자면 올해 2021년 7~8월 전기 사용량이 직전 2개년(2020년 2019년) 7~8월 평균 사용량보다 10% 이상 줄어든 가구(일반용, 주택용 가구 대상)에게 리워드를 지급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사회적 협약*참여 기업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리워드 금액이 크지는 않고 몇천 원 단위 할인쿠폰 위주이기는 신청만 하면 바로 받을 수 있으니 대상자가 확실하다면 한 번 들어가서 확인하신 후 혜택 챙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구별 전기절약 내용은 한국전력 사이버지점(https://cyber.kepco.co.kr) PC, 이메일 고지서, 한국전력 앱(스마트 한전 혹은 파워 플래너)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리워드 신청은 한전에서 만든 [스마트 한전] 앱을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한전 어플이 없으신 분은 아래 이미지에 구글(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앱이 없으신 분은 이미지를 누른 후 들어가서 앱을 받으신 후 대상 여부가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전력공사 <스마트 한전> 다운로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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