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끌벅적했던 SKIET 공모주 청약이 오늘 마감되었습니다. 청약 첫날인 어제 증거금만 22조 원이 넘게 몰리며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던 SKIET가 오늘 공모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4월 29일 오후 4시로 마감된 SKIET 공모주 청약 최종 집계를 확인해보니 증권사 5군데 통합 경쟁률은 288대 1을 기록하며 총 청약 증거금은 무려 80조 9천17억 원에 달해 국내 IPO 청약 역사상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모집됐다고 합니다.
올해 마지막 균등배정 & 중복 청약이 가능한 공모주 건이란 타이틀까지 붙어서 그런지 오늘 청약 막차를 타신 분들까지 합해져서 엄청나게 많이 몰렸던 것 같습니다.
어제 까지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청약 경쟁률이 100대를 넘기지 않았는데, 오늘은 증권사별로 모두 200대 1의 경쟁률을 훌쩍 넘겼습니다. NH투자증권 경쟁률은 무려 502대 1 이네요. 청약 증거금도 하루 사이에 어제 대비 3배에 가까운 물량이 늘어서 총 증거금 규모만 봐도 공모주 열기가 어마어마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례 물량을 청약하신 분들 중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적은 곳으로 금액을 몰아넣기 위해 오늘 오후까지 관망하다가 들어가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이 정도 경쟁률이면 비례 배정으로 1주를 배정받으려면 증거금이 최소 3천만 원 이상은 필요할 것 같네요. (귀찮아서 굳이 계산해보지는 않았습니다 =.+)
참고로 이번 SKIET 건 바로 이전에, 신기록을 세웠던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때 모집된 증거금은 63조 6,198억 원, 청약 건수는 239만 8167건 경쟁률은 335.36대 1이었는데요, 이 모든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습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했으니 이번 균등배정 물량은 정말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공동주간사가 아이어서 배분 물량이 적은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엄청나게 올라가서 0주로 배정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5개 증권사별 계좌를 열심히 만들고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신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요 비록 많은 물량을 배정받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균등배정 규정이 있으니 그나마 위로가 되실 것 같습니다. 저도 공모주 배정 주식수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이 참에 증권사별 이벤트나 열심히 챙겨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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