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차례에 걸쳐 상장이 미뤄지던 '카카오페이'가 드디어 공모주 청약을 시작합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주식 시장과 균등배정 등으로 한동안 공무주 열기가 뜨거웠었는데요, 10월 들어 주식 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공모주 시장도 주춤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카카오페이 같은 대형주들은 역시나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는 IPO 이전부터 관심을 워낙 많이 받아왔는데 2차례나 상장이 미뤄지다 보니 실제 상장이 확정되자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핵심 내용들만 추려서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페이 공모가는 역시나 공모 희망가 상단 밴드인 9만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에 공모주로 나온 물량은 총 1,700만 주이며 일반 공모주 청약일은 10월 25일(월)~26(화), 상장일은 11월 3일입니다. 공모주 역사상 최초로 100% 균등배정 방식을 진행한다고 하니 일단 청약만 하면 최소한의 물량은 확보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20~21일 기관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카카오페이 수요예측 결과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70.44%로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130,367,125주로 이번에 공모 예정된 1,700만 주는 전체 상장 주식수의 약 13%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이중 기관 물량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청약 가능한 물량은 총 4,250,000주로 약 3.3%입니다.
공모주 청약 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인데요, 현재 확인된 바에 의하면 기존 투자자들이 보유한 구주 중에서 보호예수기간이 끝난 37,120,755주(전체 상장 주식수의 약 28.5%에 해당)와 일반인들 물량 그리고 기관의 미확약 물량 2,763,860주까지 포함하면 총 33.9% 정도가 상장 당일에 유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외에도 기존 구주 중에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 있으니 상장 당일 실제 유통 가능한 주식 비중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만.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매물이 상장 당일 얼마나 나올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일반 공모 및 기관 물량 등만 놓고 봤을 때는 유통 가능한 비율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만 공모주는 욕심을 버리고 하는 게 최고입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렇게 총 4곳에서 가능합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보통 청약일 이전에 계좌 개설을 해야 하는데요, 대신증권(비대면).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청약 당일에 개설을 해도 공모주 청약에 문제가 없으므로 계좌가 없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돈되는 정보 > 소소한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2일차 마감 집계) (0) | 2021.10.26 |
---|---|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경쟁률(1일차, 22시 기준) (0) | 2021.10.25 |
[토스뱅크] 연 2% 수시입출금 통장 (0) | 2021.10.20 |
[한국투자증권]계좌 개설했다면 '신세계 상품권 5천 원' 챙기세요! (0) | 2021.10.19 |
[증권플러스] 주주인증하고 1주 무료 받기 이벤트 (0) | 2021.10.19 |